포스코, 대우조선 입찰탈락…목표가 유지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 2008.10.17 08:15

-HMC투자證

HMC투자증권은 16일 "포스코가 대우조선해양 인수 입찰에서 탈락한 것이 호재가 됐다"며 철강업종 경기둔화 예상에도 불구하고 포스코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투자의견도 여전히 '매수'를 제시했다.

HMC투자증권은 △입찰금액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주가가 최근 10년간의 저점 수준인 주가순자산배율(PBR) 0.8배까지 하락할 정도로 저평가됐으며 △자사주 매입 혹은 배당금 확대 등 주주가치 증진을 위한 정책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 요소로 꼽았다.


그러나 HMC투자증권은 "주가가 추세적 반등을 하기 위해서는 철강가격 반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진단도 동시에 제출했다. 이 증권사는 "철강 스팟(spot)의 가격이 연말까지는 약세를 보일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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