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 200억원에 매각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 2008.10.17 07:50
좋은사람들이 16일 200억원에 회사를 매각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좋은사람들의 최대주주였던 이스트스타어패럴은 보유주식(348만5916주)의 74%(258만2160주)와 경영권을 염덕희 씨(기업인)와 지앤지인베스트에 넘기기로 했다. 이 거래로 좋은사람들의 최대주주는 염덕희 씨로 바뀐다. 양수인 측은 이후 경영지배인을 선임하고, 임시주주총회에서 새 이사와 감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거래대금 중 120억원은 16일에 지불됐고, 중도금 40억원과 잔금 40억원은 각각 이달 20일과 23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주식은 모두 16일에 양도됐으며, 염덕희 씨는 계약의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이스트스타어패럴의 잔여주식 90만3756주를 담보로 받았다.

한편, 쎄라텍에 보유주식을 넘기고 공동경영을 하기로 했던 계약은 해지됐다고 좋은사람들은 밝혔다. 이 계약은 지난 8월 22일에 공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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