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올해 1만명 이상 추가감원 전망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10.17 07:08
헤지펀드 업계에서 올해 1만명 이상이 구조조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고용전문 회사인 옵션그룹은 17일(현지시간) 20년만에 최악의 손실을 입은 헤지펀드 업계에서 올해 적어도 1만명 이상이 감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15만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헤지펀드 업계에서는 올 들어 이미 3000~5000명이 감원됐지만 추가로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옵션그룹의 마이클 카프 최고경영자는 "지금 같은 분위기에선 헤지펀드 업계가 수익을 창출하는게 너무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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