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이르면 내일 추가 증시안정대책"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08.10.16 17:23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금융감독당국이 이르면 내일(17일) 추가 증시안정대책을 발표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16일 "글로벌 증시 폭락에 이어 국내 증시도 급락함에 따라 추가 대책을 논의했다"며 "국정감사로 발표 시기를 아직 확정하지 못했지만 이르면 내일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15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장기 적립식 펀드에 대한 세제 혜택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16일) 아침 김동수 재정부 차관 역시 "장기 보유 주식형 펀드에 대해 증권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면 도입할 수 있다"며 펀드 세제혜택에 공감대가 형성됐음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이창용 금융위 부위원장은 정무위원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국감장을 빠져나와 긴급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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