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앞 광장서 사회공헌대축제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8.10.16 16:03

17~18일 기업·비영리단체·대학봉사단까지 참여

기업, 시민, 비영리단체가 한자리에 참여해 나눔과 체험이 어우러진 사회공헌축제가 열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와 공동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008 대한민국 사회공헌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올해 사회공헌문화대축제는 ‘해피 바이러스-사회공헌은 행복입니다’라는 주제로 주요 국내 기업과 비영리단체만 아니라 외국계 기업과 대학교 사회봉사단까지 참여하는 등 참여 단체 범위가 크게 확대됐다고 전경련은 밝혔다.

축제는 17일 조석래 전경련 회장,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국내 사회공헌 선도기업 CEO 등 사회공헌 관계자 1000여명이 참여하는 개막식으로 시작된다.


조 회장은 “최근 전세계적인 금융불안으로 국내경제도 성장이 둔화되는 등 기업과 국민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기업들은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사회공헌활동에도 큰 관심을 갖고 적극 나설 것"이라며 사회공헌의 의지가 담긴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일간의 행사를 통해 삼성, 현대·기아차, LG, SK 등 26개 주요기업과 기아대책기구, 어린이재단 등 18개 비영리단체는 각 기관이 대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교통안전체험, 환경교실, 나눔교실, 소외계층에 희망의 메시지 보내기 등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 기업의 메세나활동의 일환으로 나눔을 주제로 한 뮤지컬과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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