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은 16일 임신 전부터 출산에 이르기까지 임신부와 태아를 종합적으로 치료, 관리하는 주산기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센터에서는 진료부터 검사까지 한번에 진행된다. 특히 임신 중 약물클리닉, 쌍태아 임신클리닉, 계획임신클리닉, 고위험임신클리닉 등 특수클리닉을 보다 전문화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처음 방문하는 고객에게 전 진료과정을 상세히 설명해주는 예진실도 별도로 마련했으며, 곳곳에 태교를 위한 청음기를 비치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목정은 원장은 "주산기센터에는 하루에 400~500여명의 환자들이 방문하며 연 평균 8000여건의 분만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센터오픈을 계기로 앞으로도 산과의학을 선도해나가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임신출산문화를 이끌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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