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동아시아 부동산학 삼각세미나' 개최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8.10.16 14:46

中 절강대·日 니혼대 참석…시장 현황·과제 등 의견 나눠

이달말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국이 참여하는 국제 부동산학 세미나가 열린다.

건국대학교 정책연구원인 부동산도시연구원은 오는 31일 서울 본교 새천년관에서 '2008 동아시아 부동산학 삼각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각세미나는 한·중·일 부동산학 관계자들이 모여 부동산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연간 국제학술대회다. 과거에도 부동산학 국제세미나가 열린 적은 있지만 매년 열리는 정기행사로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세미나는 '동아시아 부동산 시장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1∼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이 한국 대표로 나서고 중국 절강대학, 일본 니혼대학 등이 각국을 대표해 참석한다.


1부에서는 건국대 손재영 부동산대학원장과 절강대 한하오잉 교수, 니혼대 미츠하시 히로미 교수 등이 부동산 정책과제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건국대 심교언 교수와 절강대 리얀 교수, 니혼대 네가미 아키오 교수가 동아시아 부동산 시장 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3부는 한·중·일 부동산학 석·박사 과정 연구원들의 발표로 꾸며진다.

건국대 조주현 부동산도시연구원장(정치대학장)은 "대형화, 국제화되는 부동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동아시아 부동산학계가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국내 부동산업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 각국과의 다양한 연구 교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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