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반영하듯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큰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이다. 오후 1시30분 현재 시가총액 2위인 포스코, 5위인 KB금융, 6위인 신한지주, 7위 현대중공업, 9위 현대차 등이 11~14% 이상 하락하고 있고, 13위인 우리금융은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런 장에서도 상승하는 등 선방하는 종목들이 있어 눈에 띈다. 우선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로 꼽히는 SK텔레콤과 KT 등 통신주, 그리고 KT&G (107,100원 ▲400 +0.37%) 등이 상승 또는 보합세다.
SK텔레콤은 전날보다 1.17%, KT는 0.12% 오름세고, KT&G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KTF도 1.39% 하락세로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모습이다. 특히 KT는 검찰의 압수수색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 대표적인 배당주로 꼽히는 S-Oil 역시 내림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하락률이 2.39%로 다른 종목에 비해 덜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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