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문 삼성전기 사장, 이웃사랑 실천 '앞장'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8.10.16 11:00

책상 등 직접 만들어 아이들에 전달.. "꿈과 열정을 갖자"

강호문 삼성전기 사장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16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강 사장은 이날 수원 영통구 매탄동에 위치한 '엄마손밥상 공부방'을 찾아 직접 조립한 학습용 책상과 컴퓨터 책상, 책장 등을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책상도 없이 바닥에서 공부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자 강 사장이 직접 나선 것.

강 사장은 이날 아이들에게 "꿈을 가지고, 꿈을 향해 도전하고,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면 언젠가 꿈이 현실로 다가온다"며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초부터 인근의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PC기증, 문화공연관람 및 자매마을방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강 사장의 이웃사랑 실천은 '삼성 자원봉사 대축제'의 일환이기도 하다. 삼성은 임직원 모두가 1년에 한번 이상은 이웃사상 실천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1995년부터 자원봉사 대축제를 실시해 왔다.

올해 대축제의 슬로건은 '사랑! 나눔! 함께해요, Happy Together!'로 삼성 전 관계사의 3400개 봉사팀, 임직원 15만 명이 자원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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