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9월 맨션 판매건수 53% 급감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8.10.16 08:25
일본 부동산경제연구소는 9월 수도권의 맨션 판매건수가 53.3% 감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9월 수도권 맨션 판매건수는 2427건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53.3% 급감했다. 간사이 지역의 판매건수는 43.8% 감소한 2047건을 기록했다.

실제 판매량을 가늠하는 계약률은 수도권이 60.1%로 전월 대비 10.8%p 감소했고 간사이 지역은 62.4%를 기록했다.


건축비 상승으로 맨션 가격은 오르는 반면 경기침체가 가속화되면서 수요는 급감하면서 일본 부동산시장은 침체 일로를 걷고 있다.

수도권의 미분양 맨션 재고는 1만411건으로 10개월 연속 1만호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축 맨션 평균 판매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0.3% 감소한 4467만엔으로 3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단위면적당 가격은 오히려 상승해 소비심리를 냉각시켰다고 닛케이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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