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1~9월 수출 사상첫 100억弗 돌파할 듯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 2008.10.16 09:22
SK에너지의 올해 1~9월까지의 누적 수출액이 사상 처음 100억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16일 SK에너지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의 석유제품 누적수출액은 90억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 7월과 8월 수출규모가 1130만배럴, 1261만배럴로 월간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최근 수출이 상승세에 있다.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9월까지의 누적 수출액은 100억달러를 무난히 넘어설 것이란 게 업계의 일반적 관측이다.

SK에너지의 잠정집계 결과 경유와 휘발유 등 수입 원유를 정제해 만든 석유제품 수출 성적만 놓고 볼 때 SK에너지의 3분기 누적 수출 물량은 작년 한해 전체 석유 제품 수출 물량인 8450만배럴과 맞먹는다.


SK에너지는 이처럼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것은 내수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출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수출 지역 다변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고도화 설비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생산 비중을 늘린 결과로 풀이했다.

SK에너지는 현재 중국, 미국, 일본, 영국, 러시아 등 전 세계 15개국 이상에 지사 조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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