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 바꿔 이마트 미아점 오픈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8.10.16 08:22

119호점

신세계 이마트는 오는 16일 119호점인 미아점을 오픈한다.

이마트 미아점은 지난 2006년 11월 영업을 종료했던 신세계백화점 미아점을 리뉴얼한 것. 매장면적은 8912㎡, 주차대수 222대,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문을 연다.

지난 2000년 백화점으로 운영되던 천호점을 이마트로 업태를 변경해 20%가 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던 경험에 비춰 백화점으로 영업하던 때보다 20% 늘어난 1200억원대 연간매출을 달성한다는게 이마트측의 목표다.


이경상 이마트 대표는 "미아점은 반경 3.5km 이내에 대형마트가 없는 단독상권이고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과도 인접해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공존에 따른 시너지 창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2010년 이후 홈플러스,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대형마트 등이 상권 내에 추가 오픈할 것에 대비, 이마트 미아점만의 차별화된 포지셔닝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