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보금리 3일째 하락..ECB 등 달러 유동성 공급

김유림 기자 | 2008.10.15 21:02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은행(BOE), 스위스국립은행(SNB) 등이 달러 무제한 공급에 합의한 후 처음으로 15일 총 2540억달러의 달러를 시장에 풀었다.

이 여파로 달러 리보금리는 또 하락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CB는 1790억달러를 7일간 2.277%의 금리로 금융기관들에 대출했다고 밝혔다. BOE는 763억달러, SNB는 71억달러를 같은 조건으로 대출해줬다.

세 은행은 지난 13일 금융기관의 달러 유동성 고갈을 해소하기 위해 상업은행에 고정금리로 7일물, 28일물, 84일물달러 대출을 무제한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세 은행의 달러 유동성 공급 발표 이후 3개월 달러 리보금리(런던 은행간 금리)는 9bp하락한 4.55%를 기록했다고 영국은행협회(BBA)가 밝혔다.

이날까지 3일째 하락세다.

3개월 유로 리보금리도 5.18%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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