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발기부전치료제 판 성인용품점 22곳 적발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10.15 17:37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팔아온 성인용품점 22곳이 당국에 의해 적발됐다.

식약청은 15일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성인용품점 60곳을 점검한 결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혐의로 22곳을 적발해 고발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오남용시 심혈관계 이상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위조 발기부전치료제는 일시적인 효과는 볼 수 있으나 부작용 발생시 피해보상이 어려워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청은 아울러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을 파는 등 약사법을 위반한 23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

식약청은 발기부전치료제 등 오남용이 우려되는 의약품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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