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CD 음질 수준 구현한 MP3P 선봬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8.10.15 11:11

삼성전자는 15일 CD에 버금가는 수준의 실감나는 음질을 제공하는 MP3플레이어 '다이아몬드 사운드 Q1(YP-Q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음원이 내포하고 있는 최상의 음향효과를 전달하기 위해 삼성이 독자 개발한 첨단 음향엔진 'DNSe™3.0'을 탑재해 이전 제품보다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구현했다.

이 제품 기능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오디오 업스케일' 기능이다. 작은 용량이 장점인 MP3 파일이 압축되면서 발생하는 음원손상 영역을 복원해 CD에 버금가는 수준의 음질을 제공한다.

여기에 음악 장르에 따라 최적의 음장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오토 DNSe', 사용자가 직접 만든 음장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myDNSe', 카페, 교회, 콘서트 등 3가지 다른 현장감을 제공하는 '콘서트 홀' 기능 등 다양한 첨단 음장기술이 탑재돼있다.

또, 텍스트를 12개 국어, 25가지 다른 목소리로 변환해 들을 수 있는 TTS(Text-to-Speech) 기능, 재생속도 조절시 목소리 톤을 들뜨지 않게 유지하는 기능 등 어학학습 기능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음악에 따라 LCD화면과 조작부의 LED조명이 다이나믹하게 변하는 리드마이저, 동영상, FM 라디오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다이아몬드 사운드 Q1'은 블랙, 화이트, 실버 3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4GB제품이 11만9000원, 8GB 15만9000원, 앞으로 출시예정인 16GB제품은 21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MP3사업팀장 최영규 상무는 "기존 MP3 플레이어에서 느껴 보지 못한 새로운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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