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카드, 중소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8.10.15 10:50
KB카드는 현재 3.00~3.29%의 가맹점 수수료를 적용 받는 가맹점 중 약 35만개 중소 신용카드 가맹점의 수수료율을 2.99%로 일괄 인하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수료율 인하 대상은 의류점, 미용·이용업소, 차량정비업소, 가구점, 서점, 화장품점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소 가맹점들이다.

변경된 수수료율은 관련 전산 개발과 대상 가맹점에 대한 통지가 완료되는 12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KB카드는 지난해 유흥·사치성 업종 등 일부 가맹점을 제외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2.61~4.50%에서 2.60~3.29%로 한차례 차등 인하한 바 있다.

KB카드 관계자는 "최근 고환율, 고금리, 물가상승 등에 따른 서민 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이번 수수료율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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