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마쓰다는 합작생산을 검토했던 미 포드사의 경영부진의 여파로 공장건설 시기는 물론 차종 선정에 이르기까지 계획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인해 일본의 자동차 업체들이 해외 전략의 재구축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닛케이신문은 전했다.
마쓰다가 설립을 추진해왔던 북미 신공장에서는 저연비의 중형차를 생산할 계획이었으며 포드와 합작을 하거나 포드의 폐쇄공장을 재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그러나 미국 자동차시장의 침체가 회복을 예상하기 어려울만큼 심각해지는 데다 포드가 보유중이던 마쓰다의 주식(33.4%)중 일부를 매각하기로 검토하면서 공장증설을 백지화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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