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롯데쇼핑, 소비경기침체로 목표가 ↓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 2008.10.15 09:10

-한국투자證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소비경기 침체로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깎았다. 종전의 33만3000원에서 27만7000원으로 16.8%를 내렸다.

한국투자증권은 15일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7%정도 하회할 것이라 전망했다. 3분기부터 소비경제 침체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본격화하고 있고, 이 기간의 할인점 출점도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의 3분기 백화점과 할인점의 매출총액 성장률은 둘 다 5%대로, 영업이익률은 각각 10.1%와 2.8%로 내다봤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이 수치들이 각각 7.0%, 14.8%, 10.3%, 3.6%로 모두 더 높았다. 한국투자증권은 내년에도 롯데쇼핑의 실적이 둔화될 것이라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소비경기가 회복되고 △마트부문의 효율성이 개선되며 △성공적 M&A와 해외진출이 있기 전까지는 롯데쇼핑 주식의 반등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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