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 주도권 확보 전략 필요-한국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10.15 08:02
한국투자증권은 15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재고 감소폭이 작아 4분기 이후 TV패널 재고 조정에 취약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원/달러 환율 상승과 패널 판매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7%를 달성했다"면서 "하지만 패널 가격 안정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재고는 가동률 조정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분기 대비 5% 감소에 그쳐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11월 이후 LCD TV패널 재고조정 시 가격 하락에 취약한 상황"이라며 "산업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생산 전략 수립, 패널 가격 정책, TV 고객과의 전략적 마케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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