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원/달러 환율 상승과 패널 판매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7%를 달성했다"면서 "하지만 패널 가격 안정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재고는 가동률 조정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분기 대비 5% 감소에 그쳐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11월 이후 LCD TV패널 재고조정 시 가격 하락에 취약한 상황"이라며 "산업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생산 전략 수립, 패널 가격 정책, TV 고객과의 전략적 마케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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