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위기' 아이슬란드 증시 77% 폭락 마감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10.15 07:26
14일(현지시간) 4거래일 만에 개장한 아이슬란드 증시가 무려 77% 폭락 마감했다.

이날 북유럽 종목들이 거래되는 나스닥 OMX 증시의 아이슬란드 15지수는 전날보다 2326.22포인트(77.42%) 하락한 678.4로 장을 마쳤다.

OMX 아이슬란드 15지수는 개장 후 76.13% 수직 하락한 뒤 점차 낙폭을 줄여 40~50% 하락세를 보였지만 결국 77% 이상 폭락한 채로 마감했다.


아이슬란드는 주요 은행의 국유화와 외자 유치 노력에도 불구하고 금융위기를 진정시키지 못해 국가 부도 위기에까지 몰렸다.

아이슬란드는 전날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공식 요청했으나 구체적 내역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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