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어린이들과 평화를 꿈꿉니다"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8.10.15 11:35

설치미술가 강익중 한국홍보 서경덕씨, 자이툰 도서관에 작품 설치


'한글 세계 전파 프로젝트'에 힘쓰고 있는 설치미술가 강익중(48)씨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34)씨가 다음주 개관을 앞둔 자이툰 도서관 내 1층 로비에 강씨의 최근 작품 '이라크 친구에게 보내는 그림편지'를 기증,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가로 세로 3인치의 정사각형 도화지에 세계 각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그림을 모아 4개의 큰 판으로 나눠 제작 하였고 각 판의 중앙에는 한글로 '친구, 희망, 사랑, 평화'를 세겨 한글의 아름다움도 함께 표현했다.

현재 이라크 아르빌을 방문중인 서씨는 '이라크 친구와 희망의 손을 잡고 사랑으로 평화를 이룬다'라는 컨셉으로 작업을 진행했으며 특히 3개월 전 이라크 아리빌에 크레파스 및 도화지, 펜 등을 보내 이라크 어린이들의 꿈을 함께 담은 작품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씨와 서씨는 이번일을 시작으로 세계 분쟁지역에 문화를 통한 '평화 전도사' 역할을 계속해서 추진 할 예정이다. 우선 한국군이 세계 평화 유지군으로 파병 된 국가부터 시작해서 점차 더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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