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美 대통령, "7000억弗 일부 은행 지원할 것"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10.14 21:29

"은행 지원 단기적으로 꼭 필요" 공식발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과 헨리 폴슨 재무부 장관과의 회담 이후 백악관에서 성명을 내고 "금융시장의 미래에 대해서 확신을 가져도 좋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미국 정부는 곧 7000억달러 구제금융의 일부를 은행에 지원할 것" 이라며 "이번 조치는 단기적으로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은행의 새로운 채권 대부분을 보증할 것이며 보증 범위도 일시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이번 조치로 소규모 사업자들도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이번 조치는 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지 시장을 지배하기 위한 것은 결코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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