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관계자는 14일 포스코 단독입찰 여부 결정 시기에 대해 "오늘은 넘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 건이 매우 중대한 사안이고 엄격한 판단이 이뤄져야 한다"며 "물론 당사자도 있고 그에 따른 제3자와의 복잡한 관계도 있고 이런 것들 때문에 좀 더 신중하고 철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24일로 예정됐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일정에 대해서는 "일단 두개의 후보가 들어가 있는 만큼 (포스코 입찰과 관련해)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그 일정은 아직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산업은행은 전날 법률자문 의견을 받은 뒤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자문을 맡은 법무법인 광장의 담당 변호사는 "노코멘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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