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부사장 "대우조선 인수 노력 지속"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 2008.10.14 16:09
이동희 포스코 부사장은 14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대우조선 인수전과 관련, "GS와 컨소시엄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인수조건에 대한 입장차가 있어 최종까지 가지 못했다"며 "실패에 대한 책임은 경영진들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익숙치 못하고 서툰 부분 있었다"며 "투자자 여러분들에 죄송한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처음에 단독 인수를 추진했었고, 단독 인수 준비가 완료돼 있다"며 "오늘 이사회에서 단독 인수 추진 의결했기 때문에 적절한 절차에 따라 인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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