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손안의 비서'폰 첫 공개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10.14 16:08
▲LG전자는 1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된 '2008 한국전자전'에서 모바일 프팽클린 플래너를 탑재한 전면 풀터치스크린폰 'LG-SU100'을 공개했다.

전세계에서 3000만명이 사용하는 시간관리의 대명사 ‘프랭클린 플래너'와 LG 휴대폰이 만났다.

LG전자는 14일 경기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막된 '2008 한국전자전'에서 모바일 프랭클린 플래너를 탑재한 7.62센티미터(=3인치) 전면 풀터치스크린폰 'LG-SU100'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제품은 시간 관리를 위한 목표 설정, 중요도와 긴급도 설정 등 프랭클린 플래너의 장점을 휴대폰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전면 터치스크린 대기화면에 ‘핫키(Hot Key)’를 배치, 프랭클린 플래너를 원터치로 동작시킬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플래너의 글씨체, 글자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LG-SU100은 블루투스 및 USB를 이용한 PC싱크 기능을 통해 휴대폰 뿐 아니라 PC에서도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7.62센티미터 풀터치스크린에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를 적용, 풍부하면서도 선명한 색상의 초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이밖에 300만 화소 카메라, 비즈니스 전자사전, 위성DMB, 글로벌 로밍, 외장 메모리, 블루투스, 웹 뷰어 및 메일 확인 등 첨단 기능을 지원한다.

LG-SH100은 연내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보급형으로 판매가격은 60만원대 초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성하 LG전자 MC한국사업부장 부사장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철저한 관찰과 분석을 바탕으로 기존 휴대폰과 차별화된 휴대폰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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