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삼현 이트레이드號, 종합 증권사 '시동'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8.10.14 15:11

조직개편 통해 IB·주식운용 본격진출

남삼현 이트레이드호(號)가 14일 조직개편을 통해 공식출범했다. G&A KBIC사모투자펀드(PEF)에 매각된 뒤 기존 온라인 브로커리지 업무에서 탈피, 투자은행(IB)과 주식운용 사업에 본격 진출을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날 전체 조직을 5개 사업본부, 1개 지원본부, 1개 센터, 1개 영업부 및 16개 팀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IB사업본부에 기업금융팀을 신설, IPO(기업공개)등 기업금융 업무를 진행하며, 상품·주식운용 업무를 위해 트레이딩 본부에 주식운용팀을 신설했다.

또 전사전략 및 조정기능, 신사업관련 업무를 위한 경영전략팀을 신설했으며, 영업사업본부에 해외영업팀과 채권금융팀을 재편했다.


아울러 IT센터와 컴플라이언스팀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재편했고, 기존의 리테일본부를 E-Biz사업본부로 변경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달 1일 주주총회에서 결의한 유상증자 자금을 통해 영역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1976만6025주(액면가 5000원)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7680원이다. 구주주의 청약예정일은 11월25일부터 2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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