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금융 손자사 지배, 미래에셋證 최대 수혜"

머니투데이 백경훈 기자 | 2008.10.14 14:38

-메릴린치.."금산분리 완화에도 국유은행 민영화 시간소요"

메릴린치는 지난 13일 금산분리 규제완화 방안을 내놓았지만 정부 소유 은행의 원활한 민영화가 이뤄지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금산분리 규제 완화로 연기금, 사모투자펀드(PEF), 산업자본의 은행지분 소유규제를 완화시켰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로 금융회사에 대한 투자매력이 크게 낮아져 산업은행, 우리금융, 기업은행 등의 민영화에는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 보험사의 비금융 손자회사의 지배를 허용하지 않아 삼성생명, 동부생명, 메리츠화재 국내 보험사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증권사는 비금융 손자회사 지배를 허용함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이 꾸준히 해외로 진출하는 데 있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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