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스코 자격주거나 유찰시키면 법적대응"

기성훈 기자 | 2008.10.14 13:25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해 산업은행이 포스코의 입찰 자격을 인정하거나 입찰 자체를 유찰시키면 법적 대응을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전을 이끌고 있는 한화의 유시왕 부사장은 14일 "포스코-GS컨소시엄 파기에도 불구하고 포스코에 입찰 자격을 주거나 입찰 자체를 유찰시킨다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GS가 빠진 포스코 컨소시엄에 입찰 자격을 부여할 수는 없다"면서 "상식적으로 포스코의 자격 문제와 본입찰 자체를 유찰시키는 것을 연결 지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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