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지난 2002~2006년 일본 금융위기 당시 5000억엔 가량의 금융기관 주식을 매입해 매각할 계획이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로 매각 시기 연기를 고려해왔다.
나카가와 재무상은 "정부 소유의 주식 매각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면서 "일본은행에도 이 같은 방안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일본은행 역시 2004년까지 1조4000억달러 규모의 금융주를 매입했다.
일본 정부는 이와 함께 공매도 제한을 강화하고 자사주 매입 요건을 완화해 증시를 부양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지난주 24% 폭락한 후 13일 휴장을 거쳐 이날 13%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