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 초고속인터넷 요금인하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10.14 09:45

할인요금제 'X-라이트' 할인액, 기존 월 4000->월 7000원 확대

LG파워콤이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 할인요금제인 'X-라이트'의 할인금액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요금인하를 단행했다.

X-라이트는 엑스피드 홈페이지(www.xpeed.com)나 고객센터(1644-7000)를 통해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에 가입할 경우(3년 약정 기준) 매월 이용요금의 일정액을 할인해주는 요금제.

LG파워콤은 X-라이트 엑스피드 광랜의 할인금액을 기존 월 4000원에서 월 7000원으로 확대했다.
▲X-라이트 요금제 변경

이에 따라 엑스피드 광랜 가입자가 X-라이트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3년간 매월 7000원씩 총 25만2000원의 요금을 할인받는 셈이다.

LG파워콤은 이번 X-라이트 엑스피드 광랜 할인금액 확대로 인해 앞으로 아파트랜 방식의 엑스피드 광랜(월 2만8000원)과 광동축케이블(HFC)망을 이용하는 엑스피드 프라임(월 2만5000원)을 동일한 가격인 월 2만1000원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LG파워콤은 기존 X-라이트 엑스피드 광랜 가입자들에게도 별도의 절차없이 이번에 확대된 할인율을 적용해줄 방침이다.


특히 고객이 인터넷전화 '마이LG070', 인터넷TV '마이LGtv'와 묶은 결합상품으로 엑스피드를 이용할 경우 엑스피드 요금 10%를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예컨대 결합상품을 통해 엑스피드에 가입하고, X-라이트 요금제를 선택하면 엑스피드 광랜 요금은 월 2만8000원에서 35% 할인된 1만8200원까지 떨어진다.

LG파워콤은 아울러 현대카드M, 신한카드, 롯데카드 등 제휴카드로 서비스 요금을 자동 이체할 경우 카드 사용금액에 상관없이 이용요금을 월 3000원~4500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LG파워콤 관계자는 "X-라이트 요금제의 할인 확대는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한 소비자들에 주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고객들의 통신비 절약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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