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연이틀 급등, 사이드카 발동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8.10.14 09:24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이틀 연속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지수선물은 전날 종가(169.90)보다 7.95p 높은 177.85에 갭업 개장한 뒤 179.60까지 5.7% 급등했다.
5일 이평선은 물론 10일 이평선도 돌파한 상태다.
전날 개장초에 이어 또 다시 상승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뉴욕증시가 11%나 폭등한 영향을 받고 있다. 코스피 전종목이 급등하고 있으며 코스피200 종목 또한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이 277억원을 순매수하며 10일만에 주식 순매수로 돌아섰다. 이들은 지수선물을 2408계약 순매수하며 사흘 연속 순매수 행진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차익거래는 순매수, 비차익거래는 순매도를 나타나고 있다.

차익거래는 620억원 순매수다. 투신이 477억원, 연기금이 25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비차익거래는 24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2457계약 증가하고 있으며 베이시스는 1.90, 괴리율은 0.10%를 나타내고 있다.

콜옵션은 급등, 풋옵션은 급락이다.
175콜은 12.90까지 55.4% 급등한 뒤 3.50p(42.2%) 오른 11.80에 거래되고 있다.
175풋은 8.75로 40.9%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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