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3Q 실적 예상치 충족 전망

머니투데이 백경훈 기자 | 2008.10.14 08:04

하나대투證, 환율효과와 전자재료사업부 실적 호조 영향

하나대투증권은 환율효과와 전자재료사업부 실적 호조 전망으로 제일모직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3분기 매출액은 비수기로 접어든 패션사업부의 실적 부진과 케미컬사업부의 수익성 약화 등에도 전자재료사업부 실적 호조와 환율효과 등으로 전 분기 대비 1.5% 증가한 9955억원에 이를 것이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8% 감소한 652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제일모직에 대해 △ 편광필름 부문을 중심으로 한 전자재료사업부의 고성장성 △

기술경쟁력을 보여주는 반도체신소재 부문 △ 케미컬사업부와 패션사업부의 안정적 실적 달성 등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이정 애널리스트는 “최근 세계경기둔화와 고유가, 고금리시대에 접어들면서 소비가 크게 위축되고 있어 패션사업부의 실적이 약화될 우려가 있지만, 전자재료사업부의 고성장이 이를 상당부분 상쇄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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