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달러 대비 급반등 '달러 조달 숨통'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10.14 05:23
유로존 금융위기가 심화되면서 달러대비 폭락세를 걸어온 유로화 가치가 급반등했다. 유럽 국가들이 일제히 금융시장 안정책을 내놓으면서 유럽 금융위기가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했다.

13일(현지시간) 오후 4시8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1.80센트(1.33%)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3588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파운드 환율도 1.88% 급등했다.

골드만 삭스의 이코노미스 토마스 스톨퍼는 "유럽국가들의 조치는 해외시장에서 달러 조달 압력을 경감시킴으로써 달러강세 요인을 줄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달러 환율은 1.10엔(1.09%) 폭등(엔화가치 하락)한 101.78에 거래됐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10% 이상 폭등, 엔 캐리트레이딩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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