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1000억유로 구제금융안 승인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8.10.13 23:44
스페인 정부가 자본확충이 필요한 금융기관의 우선주를 매입하고 최대 1000억유로(1360억 달러) 규모의 대출 보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구제금융안을 승인했다고 13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총리는 현재 스페인의 금융기관들은 자본확충이 필요치 않으며 이번 구제금융안은 어디까지나 예방조치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전날 유로를 사용하는 유로존 15개국 지도자들의 회담 이후 프랑스, 독일, 영국 등 각국 정부가 구제금융안을 내놓은 것에 발맞춰 스페인도 '눈에 띄는' 행동을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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