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3일 임원의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해 2006년부터 ‘장기성과급 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계열사를 포함한 전 임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성과급 지급은 내년 초에 이뤄질 예정이다.
LG는 "설정 목표, 시장에서의 평가를 중심으로 임원의 경영성과를 평가해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며 "세부적인 지급방법과 규모는 앞으로 계열사별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기성과급은 임원들이 단기 성과보다는 미래의 전략적 목표에 충실하도록 하기 위한 인센티브 제도다. 삼성전자는 2005년에 이 제도를 도입해 올 초에 처음 성과급을 지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