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이날 논평을 통해 금산분리 완화로 "금융 부문은 산업자본을 참여시켜 대형화함으로써 글로벌 은행들과의 경쟁기반을 확충하거나 자금난이 심각한 거래 중소기업을 자회사로 편입시켜 회생시키는데 더욱 적극적인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산업 부문의 경우에도 기존에 축적한 유통망이나 이동통신 사업망 등의 강점을 지렛대로 삼아 은행과 공동으로 인터넷은행이라는 신규 사업영역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상의는 "이번 금산분리제도 완화조치는 경쟁국보다 불리한 기업환경의 정비 및 경제 활력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속히 입법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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