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미쓰비시와 모간스탠리는 현재 투자 재협상을 벌이고 있다.
미쓰비시가 90억달러를 투입, 모간스탠리 지분 20%를 인수한다는 기존 합의의 큰 틀에는 변화가 없지만 인수 지분의 세부 구성에 대해 양측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
당초 미쓰비시는 인수 지분 중 3분의2는 우선주로, 나머지 3분의1은 보통주로 받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공적 자금 투입 이후 가치 하락을 우려, 미쓰비시는 최근 인수 지분 모두를 우선주로 받는 쪽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는 50억달러를 투입, 골드만삭스 영구 우선주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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