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과 'Something New'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8.10.13 17:30

[제비의 여의도 편지]

# 1년전 이 맘 때다. 대선을 두 달 앞둔 시점, 원내 제1당의 대통령 후보가 확정됐다. 당시 당 이름은 대통합민주신당.

대선용 정당이란 비난이 일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나마 8개월 동안 탈당과 창당, 합당 등을 반복하며 새로운 정당을 만든 것만 해도 다행이었다.


관전자들은 혀를 찼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통합'을 위한 몸부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항상 'AGAIN(한 번 더)'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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