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라세티 프리미어' 베일 벗었다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08.10.13 11:29

오는 11월 국내출시, 디자인·개발과정 등 사전공개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내외관 디자인

GM대우가 오는 11월 국내 출시예정인 '라세티 프리미어(Lacetti Premiere)'의 내 외관 디자인과 개발과정 등을 13일 공개했다.

차체에 고장력 강판과 첨단 섀시를 적용한 라세티 프리미어는 동급 최초로 첨단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또 차체생산 공정운영 전부터 GM의 'VVAP'(Virtual Vehicle Assessment Process) 프로그램을 이용해 생산 진행과정을 가상 시뮬레이션 공간에서 제품의 결함을 사전에 파악, 수정했다.

또한 100여대의 시험제작 차량으로 직접 시운전 등을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문제에 대해 사전 예측할 수 있는 CIPV(Cumulative Incidents Per Vehicle) 프로그램 등을 적용, 초기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한층 더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미국, 영국, 한국 등에서 100만km 이상의 내구 주행 테스트 및 △스페인 그라나다와 미국 데스밸리에서의 혹서기 테스트, △스웨덴 아르제플로그와 캐나다 카스카푸싱에서의 혹한기 테스트, △오스트리아 그로스 글록크너에서의 고산지 테스트 등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기후적합 시험을 마쳤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고장력 강판이 대거 적용된 견고한 차체와 함께 첨단 섀시 시스템을 적용, 한국자동차 안전도 평가시스템(KNCAP)에서 동급최초로 운전석, 동반석, 사이드 모두 최고 안전등급인 별 5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임스 델루카 GM대우 품질부문 부사장은 "라세티 프리미어 모델은 GM대우의 미래를 선도할 차세대 차량의 첫 모델로 차량 디자인, 품질, 성능, 안전성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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