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통합문서관리시장 진출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8.10.13 11:30
포스데이타가 기업콘텐츠관리(ECM) 솔루션을 출시, 통합문서관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포스데이타는 한국EMC와 손잡고 ECM솔루션 '스마트ECM(SmartECM)'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ECM이란 업무의 효율화와 문서보안 등을 위해 파일 형태의 각종 문서와 이미지, 영상 등을 생성부터 폐기에 이르기까지 등록, 저장, 관리, 송수신, 조회 등 전 과정을 관리해주는 솔루션이다.

이 기술을 도입하면 콘텐츠 관리의 중앙화로 투명한 문서관리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검색과 정보공유 및 자산화가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기업 정보자산의 외부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포스데이타의 ‘스마트ECM’은 최대 6000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고, 500만 건 이상의 문서를 공유할 수 있는 IT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대규모 기업에도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그룹웨어, 전자적자원관리(ERP), 지식관리(KM) 등 21개 기간 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포스데이타는 이번 사업을 위해 한국EMC와 협력키로 하고, 13일 유병창 사장과 김경진 한국EMC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문서관리혁신 솔루션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 이전부터 포스코의 정보시스템에 ‘스마트ECM’을 적용해 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함께 전문 컨설팅 회사와 제휴하는 등 솔루션의 패키지화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포스데이타 SM본부의 최규석 상무는 “포스코는 이번 ECM시스템 구축으로 약80% 이상의 문서량 경감효과와 함께 보다 효율적인 정보공유 및 협업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EMC의 마케팅 인프라와 기존 IT서비스 사업을 통해 얻은 영업망을 활용, 공공 및 제조업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국내 ECM시장은 약 1629억원 규모로, IDC는 아태지역의 ECM 시장이 2010년까지 연평균 17.4%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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