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블리즈컨 동영상 판권 독점 계약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8.10.13 10:53
포털 파란을 운영하는 KTH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방송 판권을 가지고 있는 디렉TV와 '블리즈컨 2008' 동영상 국내 판권을 독점으로 계약했다고 13일 밝혔다.

KTH는 이번 계약으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디아블로3', '스타크래프트2' 등 블리자드의 신작 게임 타이틀과 미공개 동영상을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블리즈컨 축제 현장 영상과 e스포츠 게임 대전에 출전한 한국 대표들의 모습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국내 서비스를 기념해 KTH는 '블리즈컨 2008' 기간에만 제공되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아이템인 '북금곰 탈 것'을 국내 고객에게도 VOD 서비스 기간 제공하기로 했다.

KTH는 이르면 오는 24일 KT 메가TV와 파란 VOD 등을 통해 관련 동영상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형만 KTH 뉴미디어사업 본부장은 "디렉TV와 체결한 이번 계약을 통해 게임 영상은 물론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익스트림 스포츠 및 제3세계 콘텐츠를 국내에 유통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블리즈컨 2008'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세계적인 게임 축제로, 올해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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