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월드컵경기장서 '창의아이디어축제' 열린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10.13 11:15

17~19일 3일간...'창의'를 주제로 민·관 39개 업체 및 기관 참여

↑ '2008 창의아이디어 페스티벌' 일정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7~19일까지 3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북측광장)에서 '2008 창의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이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산업기술재단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창의'를 주제로 각종 전시, 체험, 문화공연 등을 펼치게 된다.

공단은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을 △전시존 △체험존 △컨퍼런스존 등으로 각각 구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존에서는 각 기관과 기업의 창의 성과물들이 전시된다. 총 39개 기관(공공기관 15개, 민간기업 24개)에서 108개 전시관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전시물 개수만 500여점에 달한다.

다양한 로봇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에서는 전기자동차 시승을 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로봇과 관련된 모든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컨퍼런스존에서는 17일 개막식 직후 15개 기관에서 창의 사례가 발표된다. 창의 혁신 실적과 비용절감 및 수익창출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기관에 대해서는 총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행사기간 중 매일 오후 2회씩 전자 현악연주와 퓨전국악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관람료 없이 오전10시~오후6시까지 즐길 수 있다.

우시언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창의를 주제로 한 국내 최초 행사로써 전시와 체험, 문화행사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에게는 정보공유와 벤치마킹의 소중한 기회가 제공되며 관람객들은 창의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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