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감의 관점 포인트도 미국발 금융위기. 기획재정위, 지식경제위 등 경제 관련 상임위를 중심으로 정부의 대응책에 대한 논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위는 중소기업청 및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대한 국감을 진행한다. 최근 문제가 된 환헤지 통화옵션 상품 '키코(KIKO)'가 다시 한번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파생상품 투자 손실과 경기 침체가 맞물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도 거론될 예정이다.
보건복지가족위의 국민연금공단 국감에선 국민연금의 주식 투자 및 해외 투자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기획재정위는 관세청, 서울세관, 인천공항세관, 부산세관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한다.
이밖에 눈길을 끄는 것은 문환체육관광방송통신위의 한국방송공사(KBS) 국감. 정연주 전 사장 해임과 KBS 감사 문제 등을 둘러싸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서울지방경찰청(행안위) △군사법원(법사위) △국가보훈처(정무위) △주러시아대사관(외통위) △육군본부(국방위) △수산업협동조합(농림수산식품위) △인천공항(국토해양위) 등에 대한 국감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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