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PER 6배..저평가 매력-미래에셋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 2008.10.13 08:07
미래에셋증권은 13일 CJ인터넷에 대해 "과거 주가수익비율(PER) 20배 수준에서 거래됐지만 현 주가는 PER 6∼7배 수준에 그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은 경기침체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향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주가 상승 걸림돌로 작용했던 자회사 CJIG 관련 리스크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CJIG는 최근 전체 인원의 35~40% 인력을 구조조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며 "신규게임 프리우스의 매출이 올 하반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기대되는 것도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그는 "서든어택이 국내게임 시장에서 처음으로 연속 100주동안 PC방 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며 "마구마구등 10개 이상의 게임들이 연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존 게임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2009년에는 신규게임 '진삼국! 무쌍’과 '드래곤볼 온라인' 등 8개 게임을 신규 서비스할 예정인 것도 성장성을 돋보이게 한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은 그러나 "최근 주식시장의 약세를 반영해 CJ인터넷 목표주가는 1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는 2009년 인터넷/소프트웨어 평균 PER 8.9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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