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모든 은행 예금 3년간 지급보증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8.10.12 14:52
호주 정부가 모든 금융기관의 고객예금에 대해 향후 3년간 지급보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2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케빈 러드 총리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불안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금융기관의 고객예금에 대해 3년간 지급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호주 은행들이 국제 금융시장에서 불리한 처지에 놓이지 않도록 하겠다"며 "예금 지급보증의 연장 여부는 3년 뒤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호주 정부는 앞서 2만호주달러(미화 1만3000달러) 미만의 은행 예금에 대해서 지급보증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그 규모를 무제한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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