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러드 총리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불안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금융기관의 고객예금에 대해 3년간 지급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호주 은행들이 국제 금융시장에서 불리한 처지에 놓이지 않도록 하겠다"며 "예금 지급보증의 연장 여부는 3년 뒤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호주 정부는 앞서 2만호주달러(미화 1만3000달러) 미만의 은행 예금에 대해서 지급보증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그 규모를 무제한으로 확대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