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재무상 "IMF에 외환보유고 지원할 것"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8.10.12 13:54
나카가와 쇼이치 일본 재무상이 IMF에 일본의 외환보유고를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고 12일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카가와 쇼이치 장관은 워싱턴에서 열린 IMF·세계은행 연차 총회에 참석해 "금융기관에 대한 구제금융 집행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머징국가를 지원하기 위해 IMF가 요청할 경우 일본의 외환보유고를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IMF가 이머징 국가에 대한 자금지원을 신축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촉구하고 이를 위해 IMF가 추가자금을 필요로 하는 경우 일본의 외환보유고를 통해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일본의 외환보유고는 9960억달러로 중국(1조8000억달러)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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