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직장인 957명을 대상으로 '직업에 귀천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70.2%가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은 '직업의 귀천을 나누는 기준'으로 △'사회적 지위수준'(30.4%) △'소득수준'(21.0%) △'업무환경'(15.6%) △'직업에 대한 자부심'(10.3%) 등을 꼽았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의 경우 '소득수준'(28.9%)을, 여성은 '사회적 지위수준'(37.9%)을 가장 많이 선택해 차이를 보였다.
"직업에 귀천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 가운데 62.4%는 본인의 직업이 '빈천한 편'이라고 생각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연봉이 낮아서'(38.7%) △'근무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에'(23.6%), 업무에 대한 자부심이 없기 때문에'(16%) 등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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