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부, 대북정책 변화 나서야"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8.10.12 12:01
민주당은 12일 미국 정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한 것과 관련, 정부 여당의 대북정책이 전향적으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유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제는 남북간 경색국면의 완화"라며 "정부여당의 전향적인 대북정책 변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미국의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해제 소식은 잘된 일"이라면서도 "남북한의 신뢰와 화해협력 관계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 사업도 큰 진척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남북의 긴장관계를 해소하는 유일한 길은 6·15 공동선언과 10·4 정상선언의 조속한 이행"이라며 "결국 대북관계의 해결책은 평화를 전제로 한 온기 불어넣기로부터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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