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중요 금융사 붕괴 막기위해 모든 수단 동원"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10.11 08:15

성명 '금융시스템에 필수적인 회사' 구제 강조..구체 내용은 없어

서방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은 10일(현지시간) 세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긴급하고도 예외적인 조치(urgent and exceptional action)'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G7 회담 참석자들은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에서 회의를 마친뒤 성명을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금융 시스템에 필수적인 금융회사들의 붕괴를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7은 신용 및 자금시장 경색을 완화하고 은행들이 민간으로부터 자본을 조달하며, 예금 보험 장치를 견조히하고, 2차 모기지 시장을 회복시키는 것을 당면 목적으로 제시했다.


필요한 조치들은 납세자를 보호하고 다른 국가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으로 행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금리정책이 적절하고도 필요한 만큼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G7의 성명은 1페이지 분량으로 구체적인 정책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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