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 업체 '빅3' "파산위기 직면"-S&P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10.10 20:36
GM·포드·크라이슬러 등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빅3'가 세계적 경기침체에 따른 자동차 판매 감소로 파산 위험에 직면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의 로버트 슐츠 애널리스트는 10일 블룸버그통신과의 TV 인터뷰에서 "거시경제 상황이 자동차 제조업체를 압도하고 있다"라며 "자동차 제조업체에 일대 전환기가 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S&P는 GM과 포드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에서 'B-'로 하향조정했다. 'B-'는 투자적격 등급보다 여섯 단계나 낮은 등급이다.


S&P는 자동차 업계가 내년에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며 회사채 등급의 추가적 하향조정도 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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